참매

참매 성조

참매 아성조(보라매)

참매(Accipiter gentilis, 천연기념물 제323-1호)는 예로부터 대표적인 사냥매로서 성격이 매우 예민하고 직선적이며 나이나 형태에 따라 부르는 이름도 각기 다르다. 태어난지 채 1년이 안돼 사람으로치면 청소년기에 해당하는 아성조( juvenile)를 '보라매'라 칭하며 겁이 없고 용맹하여 空軍을 상징하는 새이기도 하다. '보라'는 갈색이라는 뜻을 가진 몽골어 보로(boro)에서 유래된 말이며 '보갈이'는 어린 보라깃과 성조깃이 혼재되어 있는 상태의 매를 뜻하고 사람에게 여러 해 길들여진 매를 '수진이'라고 한다. 1년생을 '초지니', 2년생을 '재진이' 라고 하며 산에서 사는 야생매 성조를 '산진이'라고도 부른다.